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는 10월부터 '화목보일러' 화재 증가...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5년간 화목보일러 화재 131건 발생...가연물 근접·불씨방치 원인 74건

윤영희 | 기사입력 2020/10/07 [13:17]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는 10월부터 '화목보일러' 화재 증가...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5년간 화목보일러 화재 131건 발생...가연물 근접·불씨방치 원인 74건

윤영희 | 입력 : 2020/10/07 [13:17]

 

경남소방본부가 가을철 쌀쌀해진 날씨로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고 있어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난방기기 화재현황을 보면 화목보일러 131건, 가정용보일러 74건, 나무·목탄난로 47건, 전기히터·스토브 37건, 전기장판·담요·방석류 35건 등의 순으로 '화목보일러 화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아침저녁으로 싸늘해지는 10월 경부터 화목보일러 화재가 증가하기 시작해 이듬해 봄철까지 많이 발생했다.

 

'화목보일러'는 난방비 절역을 위해서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경제적인 이유로 앞으로도 사용빈도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무를 원료로 사용하는 '화목보일러'는 주변에 많은 땔감을 쌓아놓고 사용하면 꺼지지 않은 불티가 날려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5년간 화목보일러 화재 131건 중에도 가연물 근접방치와 불씨방치를 원인으로 발생한 화재가 74건이나 돼, 보일러 가까이 땔감을 쌓아두지 않아야하며, 땔감 투입 후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는 등 불티 비산으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화목보일러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안전조치로는 보일러와 가연물은 2m이상 떨어진 장소에 보관하고, 보일러실 인근에 소화기를 비치하여야 한다. 또, 나무 연료를 한꺼번에 많이 넣지 않으며 연료 투입 후 투입구를 꼭 닫아 불씨를 날리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허석곤 경남소방본부장은 "쌀쌀해진 가을 날씨로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발생이 늘고 있다"면서 "특히 난방비용이 적게 드는 화목보일러 화재가 최근 5년간 화재 중에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안전조치를 미리 취해 화재예방을 할 수 있도록 신경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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