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구 장대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발생한 화재현장. 사진=대전소방본부 제공 © 소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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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6분께 유성구 장대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보호자가 집을 비운 10살, 7살 자매가 주방에서 조리하던 중 냄비 속 식용유에 불이 붙으면서 불꽃이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단독경보기감지기 소리를 들은 이웃 주민이 소화기를 가져와 7분여 만에 불이 꺼졌다.
이 불로 7살 동생이 팔목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다고 소방관계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