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지난해 하루 평균 7천578건 출동...10년 전보다 36% 늘어

뇌혈관계질환 이송 건...26.8% 증가

김가영 | 기사입력 2021/01/14 [19:01]

소방청, 지난해 하루 평균 7천578건 출동...10년 전보다 36% 늘어

뇌혈관계질환 이송 건...26.8% 증가

김가영 | 입력 : 2021/01/14 [19:01]

▲ 심정지환자 영상의료지도를 통한 전문응급처치를 행하고 있다. 사진=소방청 제공  © 소방뉴스

 

소방청은 지난해 119구급대가 276만6069건을 출동하고 162만1804명의 환자를 응급처치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7천578건을 출동해서 4천443명을 이송한 것으로 10년 전보다 출동건수는 36%, 이송인원은 11.6% 늘었다.

 

지난해 구급이송환자 수는 2019년보다 감소했지만, 신속한 처치가 필요한 4대 중증응급환자 이송 건은 오히려 4% 증가했다. 특히 뇌혈관계질환자 이송 건은 26.8%가 증가했다.

 

다만, 2020년의 경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2019년 대비 출동건수는 5.6%, 이송인원은 12.8%가 각각 감소했다.

 

시·도별 구급이송인원은 경기도가 37만153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체 이송인원의 23%를 차지했다. 다음은 서울이 27만6466명(17%), 부산 9만7780명(6%) 순으로 지역별 인구분포와 비슷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26만7720명(16.5%), 50대 26만2090명(16.2%), 70대 26만1855명(16.1%) 순으로 장·노년층 환자가 많았다.

 

이송환자의 유형으로는 질병환자가 103만321명(63.5%)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부상 등 외상성 손상환자 52만79명(32.1%), 주취·중독 비외상성 손상환자 4만799명(2.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상성 손상환자의 사고원인은 낙상 19만3856명(37.3%), 교통사고 18만2131명(35%), 열상 3만6521명(7%), 상해 3만1733명(6.1%) 순으로 나타났다.

 

소방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급인력을 지속적으로 충원하고 전문교육과정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구급대원의 응급처치 범위 확대의 제도화를 통해 중증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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